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레사 폭스턴 (문단 편집) ===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 === 블랙무어의 하인인 아버지 타미스와 어머니 클라니아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 남동생이 열병으로 죽었기 때문에 블랙무어의 명령으로 기르고 있던 [[스랄|어린 오크]]를 동생삼아 친하게 지내게 된다. 사실 폭스턴 가족이 스랄을 기르게 된 것에도 일조했다. 블랙무어와 경비병들은 오크 아기에게 고기를 먹이려고 했으나 아무리 오크라고 해도 아기가 고기를 먹을 리가 없었고, 옆에서 보던 타레사가 아기니까 젖을 먹여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여기서 영감을 얻은 타미스가 클라니아에게 유모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렇게 해서 아기 스랄은 타레사의 동생 파랄린과 함께 인간의 젖을 먹으며 자라게 되었다. 영특하고 일도 잘 해서 좀 나이가 되고 나서는 잠시 블랙무어가 전령으로 파견한 적도 있었고, 대단한 미인이라 블랙무어의 정부 노릇까지 하게 되었다.[* 사실 정부 정도의 대접도 못 받았다. 위상들의 황혼에서 타레사가 말한 걸 인용하자면 "정부는 파티에 어엿이 참석할 수 있는 여자를 뜻하는 거야. 귀족 나리들은 자기 정부에게 보석과 드레스를 선물하고, 같이 사냥도 떠나고, 그 여자 가족도 후하게 대접해주지. 하지만 나는 그렇게 대단한 존중을 받은 적이 없어. '''나는 그냥 심심풀이였어.''' 그 놈은 나한테 금방 질려 버렸지."]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는 던홀드 요새를 감찰하러 간 [[아서스 메네실|아서스]]에게 블랙무어의 명으로 시중 들러 오는 장면도 있다. 아서스가 방에서 쉬고 있던 밤에 던홀드 인근의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쟁반에 담아 "영주님께서 왕자님께 보내셨습니다. 즐기시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라고 하자 아서스는 별 생각없이 "오냐 잘 먹을게."라고 하는데 물러가지 않고 자신을 가리키며 조금 전에 한 말을 반복한다. 그제야 아서스는 그게 [[성상납|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리고 치를 떤다. 게다가 타레사의 몸에 상처가 남은 것을 보고 시중들길 거부하는 타레사를 블랙무어가 패서 억지로 들여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서스는 그녀를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지금 나가면 다시 혼난다는 타레사의 말에 "그러면 진정될 때까지 여기에 앉아서 쉬다 가라."며 배려해주었다. 타레사는 스랄을 키워 준 데다가 영주의 정부인 것도 있어서 폭스턴 집안은 평민치고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여자아이인 타레사가 읽고 쓰는 등의 지식을 가정교사를 통해 배웠을 정도.[*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 사회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스랄은 갓난아기 때의 기억이 없어 타레사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나 그가 6세가 되던 해에 연습장에서 타레사의 모습을 보고 그녀를 알게 된다. 타레사는 스랄에게 병법서를 가져다 주는 일을 하면서 몰래 쪽지를 주고받는 식으로 10년이 넘게 펜팔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검투장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을 하던 스랄에게는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 또한 블랙무어 밑에서 아양을 떨어야 하는 타레사로서도 스랄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였다. 스랄이 던홀드를 탈출할 것을 결심하자 적극적으로 도왔다. 마굿간에 불을 질러 소동을 일으킨 후 약속장소에서 식량을 전달하고 오크 레지스탕스들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었다. 스랄이 보관하고 있던 편지[* 타레사에게 받은 수백 장이나 되는 편지를 전부 보관하고 있었다.]가 포로수용소의 경비병들의 손에 넘어가면서 블랙무어에게 들키게 되지만, 그는 타레사에게 연정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눈감아 주었다. 이후 스랄이 군대를 이끌고 던홀드로 진군하자 블랙무어가 잠든 틈을 타 비밀통로를 통해 성 밖으로 나가 다시 한 번 스랄과 만난다. 하지만 블랙무어는 타레사를 의심하여 잠든 척을 한 것이었고 돌아온 타레사가 항복을 권유하자 격분하여 그녀를 죽여버리고 만다. 협상을 하려 온 스랄의 눈앞에 그녀의 잘린 목이 던져졌고 이 장면을 본 스랄은 극도로 분노하여 그와 호드군의 공격으로 던홀드 요새는 붕괴되고 블랙무어는 스랄한테 끔살된다. 이후 스랄은 슬픈 마음으로 타레사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루어준다. 소설 《리치 왕의 탄생》에서 묘사하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매우 닮은 미인이라고 한다. [[시간의 동굴]]에서 등장하는 타레사는 유니크 모델이 아니라 이 설정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스랄은 제이나와 처음 대면했을 때 그녀가 타레사와 무척이나 닮은 점에 놀랐다. 아서스 역시 타레사를 만났을 때 제이나와 많이 닮았다면서 놀랐다. 스랄이 탈출할 때 목걸이[* 이 목걸이는 나중에 [[알터랙|비밀결사대]]의 수장인 앨리덴 페레놀드의 정부, 엘리사가 가지고 있었다. 퀘스트로 인하여 다시 스랄에게로 돌아간다.]를 하나 줬는데, 스랄은 던홀드 공격이 끝나고 그롬에게 타레사의 아버지를 찾아 이 목걸이와, 그의 딸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전해주라고 한다. 그래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힐스브래드 쪽에 개인적으로 요원들을 파견하여 목걸이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리는 퀘스트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요원들은... 그리고 오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호드의 영웅을 기리는 찬가 '록밧노드(Lok'Vadnod)'에 타레사 폭스턴에 관련된 대목이 있다. 다른 호드의 영웅들처럼 전장에 서서 적을 물리치는 등의 직접적인 활약은 안 했지만 현재의 대족장이 있게 하였기에 호드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듯 하다[* 참고로 록밧노드에 언급되는 다른 인물들로는 [[오그림 둠해머]]나 [[그롬마쉬 헬스크림]], [[듀로탄]], [[드라노쉬 사울팽]] 등이 있다.]. 조선의 사대조인 [[목조(조선)|목조]], [[익조(조선)|익조]], [[도조(조선)|도조]], [[환조(조선)|환조]]처럼. 게다가 정황을 따져 보아도 타레사는 스랄의 어머니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다름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